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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항로/ 물동량 두자릿수 성장에도 운임 약세 이어져

9 물동량 19% 급증운임 최저치 

 

중국 국경절 연휴 밀어내기 특수가 나타나면서 한중항로 물동량이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 따르면 9월 한중 양국을 오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29만6900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 24만8500TEU에서 19.5% 성장했다. 수출 물동량은 11% 늘어난 9만9200TEU, 수입 물동량은 25% 늘어난 18만1400TEU였다. 원양선사가 고객인 피더화물은 13% 늘어난 1만6300TEU로 집계됐다.

이로써 5월부터 하락곡선을 그리던 월간 물동량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특히 만년 약세에 머물던 피더화물까지 높은 성장률을 보인 건 고무적이다. 

다만 한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같은 소폭 감소했다. 9월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석유화학제품은 54.7만t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의 55만t에서 0.4% 감소했다. 이 가운데 합성수지(레진)는 지난해 46.1만t에서 올해 42.1만t으로 9% 감소했다. 반면 중국산 원자재 수입량은 지난해 9월 192만t에서 올해 9월 209만t으로 8% 늘어났다. 주요 컨테이너 화물인 섬유 철강 화학제품이 모두 증가했다.

선사 관계자는 “9월 실적 성장은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밀어내기 특수가 모처럼 나타난 게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10월 들어선 국경절 이후 다시 약세로 꺾였다”고 전했다. 

운임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기간을 제외한 10월 2주 평균 상하이발 부산행 운임지수(SCFI)는 141달러를 기록, 지난달 평균 146달러에서 3% 하락했다. 올해 3월 초까지 200달러대를 웃돌던 수입 운임은 3월 중순 100달러대로 떨어진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8월4일 단기 고점인 165달러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해 8월25일 138달러까지 떨어졌다. 9월 들어 반등에 성공해 140달러대 중반을 유지하다 국경절 연휴가 끝나고 수요가 침체되면서 운임도 동반 하락했다. 다만 주간운임은 10월13일 140달러에서 10월20일 142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수출항로 운임은 바닥권을 이어가고 있다. 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첫째주를 제외한 10월 3주 평균 부산발 중국행 운임지수(KCCI)는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5달러를 기록했다. 전달의 34달러에서 소폭 올랐다. 하지만 120달러를 웃돌던 네 달 전에 비하면 3분이 1 토막 난 수준이다. 

주간운임은 10월9일 39달러에서 10월16일 38달러 10월23일 29달러로 떨어지며 운임지수 발표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저치는 한 달 전(9월18일)의 33달러였다. 20피트 컨테이너(TEU) 환산 운임은 14달러다. 저유황할증료(LSS) 등의 부대운임을 포함할 경우 사실상 마이너스인 셈이다. 

시황 악화에 대응해 선사들은 노선 감축에 나서고 있다. 고려해운과 남성해운은 이달 들어 한중일 구간을 운항하는 펜듈럼(시계추) 노선을 기존 6편에서 3편으로 줄였다. 앞서 흥아라인도 부산 울산 광양과 중국 닝보를 잇는 BNX 서비스를 중단했다. 선사 관계자는 “한중 구간 운임이 손익분기점을 크게 밑돌고 있어 비용을 절감하고 공급을 축소하려고 노선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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