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잔량 200만TEU 돌파
스위스 선사 MSC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추가 도입한다.
외신에 따르면 MSC는 최근 중국 저우산창훙국제조선에 2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했다. 신조 계약엔 옵션 4척이 포함돼 발주 규모는 최대 8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조되는 4척 모두 LNG 연료를 사용한다.
스위스 선사는 LNG 연료 추진 선박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저우산창훙국제조선에 1만TEU급 10척, 1만2000TEU급 10척, 1만9000TEU급 12척 등의 컨테이너선을 잇달아 발주했다. 신조선은 모두 LNG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MSC는 지난해 말에도 중국 조선소와 2만4000TEU급 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발주를 계기로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MSC의 선박은 약 120척으로 확대됐다.
한편, 저우산창훙국제조선은 최근 그리스 해운그룹 TMS에서 1만1000TEU급 LNG 추진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TMS는 벌크선, 탱크선, 가스선 등 100척 이상의 선대를 운항하지만, 최근 컨테이너선 투자를 재개했다. 이중 추진연료 컨테이너선을 발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MSC의 발주잔량은 어느새 200만TEU를 웃돌게 됐다.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3월6일 현재 MSC의 보유 선복량(용선 포함)은 642만5000TEU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자사선 597척(340만3000TEU)과 용선 293척(302만2000TEU)을 포함해 총 890척의 선대를 거느리고 있다. 발주잔량은 205만TEU(132척)로 전체 선대 규모의 31.9%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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