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부과 가시화…시황에 부정적 작용
최근 강세를 보였던 벌크선 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운임이 크게 인상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성약을 미루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전반적으로 대서양 수역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월4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14포인트 하락한 1262로 발표됐다.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1만3439로 마감됐다.
서호주에서 철광석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견조한 시황을 보였던 케이프선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주춤하면서 하락세로 마감됐다. 미국에서 관세 부과가 현실화된 점도 시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1969를 기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3월4일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1041달러로 3개월만에 2만달러대를 돌파했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신규 화물의 유입이 줄어들면서 소강 상태를 나타냈다. 대서양 수역은 멕시코만과 남미에서 곡물 수출 유입이 줄었고, 태평양 수역은 역내 석탄 물량이 후퇴했다. 당분간 시황을 반등시킬 만한 요인이 없어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전일보다 21포인트 하락한 1024로 마감됐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7달러다.
물동량이 꾸준하게 유입됐던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시장 참여자들이 성약을 미루면서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태평양 수역은 니켈 물동량이 호조세를 보였지만 인도로 향하는 석탄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시황에 영향을 끼쳤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876으로 전일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1126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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